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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미리내집 입주 신혼부부에 출산·양육 원스톱 정보 제공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9 15:04

수정 2025.09.19 14:56

19일 서울시 여성가족재단과 업무협약
임신~양육 서비스 발굴 및 정보 제공
19일 서울 강남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임원회의실에서 황상하 SH 사장(왼쪽)과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H 제공
19일 서울 강남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임원회의실에서 황상하 SH 사장(왼쪽)과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H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미리내집 입주민을 대상으로 출산 및 양육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리내집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아이를 낳고 살고 싶은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자녀 출산시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서울시의 저출산 극복 주택정책의 일환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리내집 입주민이 임신 준비 단계부터 만 12세 이하 자녀 양육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출산 및 양육 지원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공공에서 제공하는 출산 및 육아지원서비스는 정부 및 지자체 등 운영주체별로 달리 관리하고 정보가 산재돼 있어, 시민들이 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보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정보들을 한 곳에 모아 보기 쉽게 제공함으로써 입주민의 편의를 제고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취지다.



SH는 늦어도 11월 중 미리내집 입주민에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은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서울시 미리내집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