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 조선소 노동자들 생생한 현장 모습 담아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9 15:37

수정 2025.09.19 15:37

9월 20일~10월 26일 '문화공장 방어진'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고귀한 노동의 가치 재조명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 조선소 노동자들 생생한 현장 모습 담아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세계 최대 조선소가 위치한 울산 동구에서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이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열린다.

울산 동구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다양한 사진 작품을 통해 조선소 노동자들의 생생한 현장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수십 년간 용접 불꽃과 철판 구조물 속에서 산업 현장을 일궈낸 노동자들의 자부심을 들여다볼 수 있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작은 어촌 마을에서 세계적인 조선산업 도시로 탈바꿈하는데 땀과 열정으로 산업 역사를 개척한 구민들의 노동에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라며 "노동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