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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12개 자매·우호도시 주민에 관광명소 무료 개방

뉴시스

입력 2025.09.19 16:03

수정 2025.09.19 16:03

죽녹원·메타세쿼이아랜드·대나무박물관 등 3곳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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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자매결연·우호교류를 맺은 12개 자치단체 주민들에게 관내 주요 유료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교류 도시 간 유대 강화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자는 취지다.

무료 입장 관광지는 죽녹원, 메타세쿼이아랜드, 한국대나무박물관 등 3곳이다. 자매결연·우호교류 도시주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현재 담양군과 자매결연·우호교류를 맺은 지자체는 대구 달성군, 서울 성북구와 용산구, 대전 서구, 충남 계룡시, 충북 제천시, 전남 신안군, 광주 남구, 경기 성남시, 전북 순창군, 서울 중랑구, 경북 울진군 등 12곳이다.



정철원 군수는 "지역 간 우호 증진은 물론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상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정책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을 늘리고, 담양의 문화·관광 자원을 알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또 다른 관광지인 가마골생태공원을 오는 10월부터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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