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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 시간당 29㎜' 호우 안전조치 10건…도내 특보 해제

연합뉴스

입력 2025.09.20 07:30

수정 2025.09.20 07:30

'경기광주 시간당 29㎜' 호우 안전조치 10건…도내 특보 해제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지난 19일부터 경기도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며 강한 비가 내린 가운데 나무가 쓰러지거나 도로가 침수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세차게 내리는 비 (출처=연합뉴스)
세차게 내리는 비 (출처=연합뉴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이천 87㎜, 용인과 평택 81.5㎜, 수원과 경기광주 80.5㎜ 등을 기록했다.

최대 시우량은 경기광주 29㎜, 수원 28㎜, 용인과 양평 27.5㎜, 이천 25.2㎜ 등이다.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한때 10여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했으나, 20일 오전 5시 30분을 기해 도내 호오 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이번 비로 지난 전날 오후 11시 55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서는 나무가 쓰러졌고, 이날 오전 2시 6분에는 기흥구 보정동에서 도로가 침수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호우와 관련해 총 10건의 소방 활동을 벌였으며, 모두 안전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기도는 기상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 하면서 비상근무 단계를 조정해나갈 방침이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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