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원, 각각 경남·김포에 1-2 패
성남은 충남아산에 3-0 완승 거둬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패색이 짙었던 서울이랜드전에서 승점 1을 획득했다.
부천은 20일 오후 4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14승7무9패(승점 49)를 기록한 부천은 3위에 위치했으며, 11승11무8패(승점 44)가 된 서울이랜드는 8위에 자리했다.
서울이랜드는 전반 15분 서진석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12분에는 에울레르가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로 벌렸다.
하지만 승리까지 닿진 못했다. 부천이 뒷심을 발휘했다.
후반 46분 김동현의 도움을 받은 몬타뇨가 1-2를 만들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53분 바사니가 극적 동점골로 팀에 승점을 안겼다.
수원은 16승7무7패(승점 55)로 2위를 이어갔다.
경남은 8승5무17패(승점 29)로 11위에 자리했다.
경남은 전반 26분 박민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31분 단레이의 득점으로 더 앞섰다.
후반 38분 수원의 세라핌이 한 골 만회했지만, 동점골까지 닿진 못했다.
이을용 감독이 사퇴한 경남은 김필종 감독대행 체제에서 첫승을 경험했다.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K리그2 선두 인천유나이티드가 김포FC에 1-2 덜미를 잡혔다.
20승5무5패(승점 65)를 기록한 인천은 수원과의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김포는 12승10무8패(승점 46)로 6위에 위치했다.
원정팀은 후반 1분, 후반 17분에 나온 박동진의 멀티골로 앞섰다.
인천은 후반 40분 무고사의 득점으로 반전을 노렸지만, 승점까지 따진 못했다.
같은 시각 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성남FC가 충남아산에 3-0 완승을 거뒀다.
12승11무7패(승점 47)가 된 성남은 부산아이파크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린 5위에 머물렀다.
충남아산은 8승12무10패(승점 36)로 9위에 랭크됐다.
전반 39분에 나온 손준호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 성남은 후반 18분 후이즈, 후반 20분 이정빈의 골로 승전고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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