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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7년 전 알바생에 5만 원 건넨 사연…'아는 형님'서 재조명

뉴스1

입력 2025.09.20 21:49

수정 2025.09.20 21:49

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아는 형님' 500회 특집에서 강호동의 훈훈한 미담이 공개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500회 특집에서는 500명의 전학생이 형님학교에 등교했다. 전학 신청서는 약 20대 1의 경쟁률을 뚫었으며, 이 가운데 형님들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전학생이 소개됐다.

강릉에 거주하는 최성환 전학생은 강호동과의 미담을 전했다. 그는 "7년 전 횟집에서 일을 할 때 호동 가족을 서빙했는데 강호동이 '너 뭐 하는 애냐'라고 물으셔서 '다음 달에 군대 간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군대 조심히 갔다 와라.'며'며 5만 원을 쥐여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사진도 직접 먼저 찍어주셨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강호동은 "어떤 상황인지는 구체적으로 기억나지 않지만, 인상이 좋아서 응원의 기운을 주고 싶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게 50만 원이 아니었나"며 재치 있는 농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