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평화시장 번영회는 개점 55주년을 기념해 오는 22~30일까지 고객사은행사 '버밀로 루프탑 페스티발'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2025 동행축제'의 하나로 추진되며, 부산평화시장 온라인 쇼핑몰 공동브랜드인 '버밀로'의 대표 상품들이 온·오프라인 동시에 20~50% 할인 판매된다.
온라인 구매는 버밀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구매는 부산평화시장 옥상 특설 팝업스토어 부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부산평화시장 건물 옥상에는 루프탑 팝업스토어, 루프탑 카페, 루프탑 룰렛 게임장 등이 들어선 특설행사장이 조성된다. 이 곳을 방문한 고객은 세일 기획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커피, 샐러드 등의 브런치를 즐길 수 있으며, 100% 당첨의 룰렛 게임의 재미를 통해 상품권, 사은품, 음료권 등을 증정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오는 27일에는 루프탑 디너파티를 개최해 즉석노래방 및 레크레이션을 즐기며 맛있는 저녁 식사를 즐기는 이색 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디너파티 식사권은 3만원으로, 버밀로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구축된 버밀로는 올해 8월까지 누적 매출 약 4000만원을 달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부산 경제의 역사에 있어 의류, 신발 제조 유통의 중심지였던 범일동과 범천동 일대는 현재 도로명 범일로 인근에 소재한다. 도로명 범일로를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한 버밀로는 부산평화시장 55년 역사의 가치를 담고 부산시 패션 상품 제조 유통 산업계의 부흥을 꿈꾸는 염원을 담고 있다.
버밀로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진구청 등이 지원하는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으며, 70개의 입점 업체들의 600여 개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