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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박물관, 유아 교육프로그램 '복천 꿈 놀이터' 운영

뉴스1

입력 2025.09.21 08:57

수정 2025.09.21 08:58

'복천 꿈 놀이터'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복천 꿈 놀이터'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복천박물관이 오는 10월부터 유치원·어린이집 등 6~7세 유아 단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복천 꿈 놀이터'를 새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복천박물관에 따르면 복천 꿈 놀이터는 부산 복천동 고분군 출토 중요 유물을 주제로 기획한 유아 맞춤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국가 지정 문화유산인 금동관(보물)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 올해 프로그램은 2019년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해 6~7세 유아 발달 단계에 맞춰 금동관 관련 동화 구연, 왕관 비교 관찰, 금동관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고 박물관이 전했다.


프로그램은 10~11월 셋째, 넷째 금요일에 하루 2회(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회당 25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복천박물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성현주 복천박물관장은 "유아 시기부터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발달 단계별 맞춤 교육인 '복천 꿈 놀이터'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복천박물관이 지역 사회의 문화 교육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대의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