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부산 시민 참여형 친환경 축제 ‘아임인부산 DAY’ 열려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1 13:39

수정 2025.09.21 11:25

지난 19일 오후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시민 참여형 축제 ‘아임인부산 DAY’ 행사 현장.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지난 19일 오후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시민 참여형 축제 ‘아임인부산 DAY’ 행사 현장.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와 SKI E·S가 지난 19일 오후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시민 참여형 축제 ‘아임인부산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민과 기업, 기관, 학계 관계자들이 모두 모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구현 방안을 논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SKI E·S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시민이 정한 ‘에너지 테마’로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수소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추진 중인 지역기업과 수소 에너지의 안전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테마로 진행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미니 에코 포럼, 인사이트 스피치, 시민체험 부대행사 등이 마련됐으며, 이날 700여명이 현장을 찾아 관심을 보였다.



미니 에코 포럼에는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 김민석 지속가능연구소장이 ‘지속가능한 부산을 위한 임팩트 생태계와 지역사회 참여’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이어 신라대학교 최경식 교수가 ‘부산의 에너지·환경 정책 현황과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주제강연을 진행했다.

인사이드 스피치는 ‘하나의 도시, 여섯 개의 시선’이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정책 전문가, 환경 연구자, 기업 사회적책임(CSR) 담당자, 환경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오늘날 환경 문제를 진단하고 시민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공유했다.

시민 체험부스에는 기업 존, 대학생 캠페인 존, SK 착한 에너지 학교, 지속 가능 부산시민 실천 챌린지 등의 부대행사들이 운영됐다.

부산TP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소를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와 시민의 일상, 그리고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연결하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이 친환경 에너지 도시 모델로 자리할 수 있도록 지역 산, 학, 연, 관 협력에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오후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시민 참여형 축제 ‘아임인부산 DAY’ 행사 참여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지난 19일 오후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시민 참여형 축제 ‘아임인부산 DAY’ 행사 참여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