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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1개 여름축제… 재방문 묻고 경제효과 분석 [fn 대한민국 축제평가]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1 19:07

수정 2025.09.21 21:03

어떻게 조사·평가했나
인천 송도달빛공원에서 열린 '2025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에서 관람객들이 장기하의 공연을 즐기고 있다. 뉴시스
인천 송도달빛공원에서 열린 '2025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에서 관람객들이 장기하의 공연을 즐기고 있다. 뉴시스

지난봄에 이어 두번째 실시한 'fn 대한민국 축제평가'는 지난 6~8월 전국에서 열린 31개 여름축제를 대상으로 했다.

이 기간 전국 각지에서 열린 지역축제는 180여개에 달하지만 이 중 예산 3억원 이상, 방문객수 10만명 이상인 축제를 조사 대상으로 한정해 정확도를 높였다.

축제평가를 위한 설문조사는 각 축제에 직접 참여한 만 19세 이상의 소비자 2325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일부터 6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해 진행됐다.


MS패널을 활용한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의 평가문항은 축제 방문 동기, 축제 방문 경로, 축제 콘텐츠 평가, 축제 접근성 및 관리 평가, 지출 비용 및 적정성 평가, 전반적 만족도, 재방문 의향 등 총 20개 항목이다.

또 한국관광공사 관광데이터랩이 제공하는 이동통신사 KT의 유동인구 현황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축제 개최에 따른 유동인구 증감 및 경제효과 등을 유추·분석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축제평가에는 권태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김기주 한국리서치 기획사업본부장, 유영석 레인보우커뮤니케이션 대표, 이예현 360컴퍼니 대표, 전종우 단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나다순)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전국 31개 여름축제… 재방문 묻고 경제효과 분석 [fn 대한민국 축제평가]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