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아랍 연맹(AL ),영국 캐나다 호주의 '팔'국가 인정에 환영사

뉴시스

입력 2025.09.22 06:45

수정 2025.09.22 06:45

"끈질긴 역사적 오류를 바로잡았다"..세계적 지지 요구 영국 등 3국 21일 성명서 ..팔레스타인 국가 공식 인정
[서울=뉴시스] 이집트 카이로의 아랍연맹 본부.(출처: 위키피디아) 2025.09.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집트 카이로의 아랍연맹 본부.(출처: 위키피디아) 2025.09.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랍연맹( AL)이 영국 캐나다 호주의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건설 인정에 대해 21일(현지시간) 이를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AFP, 신화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아랍 연맹의 아메드 아불가이트 사무총장은 이들 세 국가의 팔레스타인 독립국 인정이 "여러 해 동안 끈질기게 이어져 온 역사적인 오류를 바로 잡는 쾌거"라고 찬사를 보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곧 전세계적인 인정이라는 영향력이 큰 발표 결과를 우리는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아불가이트 사무총장은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세 나라의 팔 국가 인정이 그 동안 팔레스타인 인들의 독립국가 건설과 존엄 속에서 살 권리를 지지해 왔던 많은 나라의 국민들 요구에도 부합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21일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는 동영상 성명을 발표, "영국은 팔레스타인 국가를 공식적으로 인정한다"고 발표하고 국제 사회가 기존의 2개국 해법으로 회귀할 것을 세계 각국에 촉구했다.



[오타와=AP/뉴시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7월 30일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캐나다는 오는 9월 제80차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는 9월 21일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공식 발표했다. 2025.09.22.
[오타와=AP/뉴시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7월 30일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캐나다는 오는 9월 제80차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는 9월 21일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공식 발표했다. 2025.09.22.
호주의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와 페니 웡 외무장관도 이 날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호주는 팔레스타인 민족이 합법적이고 오랜 열망에 따라서 자기들의 국가를 가지는 것을 인정한다"고 이들은 밝혔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도 21일 캐나다가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인정한다는 내용의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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