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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이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글로벌 흥행 조짐이 보인다"며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2일 "시장 예상과 달리 지난 18일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이하 세나리)의 글로벌 흥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안드로이드 매출 집계가 지연되고 있으나 iOS에서는 흥행이 이미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1일 iOS 기준 태국과 홍콩에서 다운로드 및 매출 1위, 대만 매출 5위, 인도네시아 매출 3위를 기록 중"이라며 "안드로이드에서는 태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다운로드 1위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3·4분기 예상 매출액은 6910억원, 영업이익은 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45.2%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올 한해 예상 매출액은 2조7930억원, 영업이익은 389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 80.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지난달 26일 출시한 뱀피르는 양대마켓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며 흥행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초기 일매출은 30억원대, 현재는 20억원대 초중반 일매출을 기록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작 흥행 및 글로벌 확장 성과,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에 따른 3·4분기, 4·4분기 연속적인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대형 신작 출시가 다가오는 구간임을 고려하면 4·4분기 연속적인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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