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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 내달 17일 어린이 연극 '강아지똥' 공연…관람료 1000원

뉴스1

입력 2025.09.22 08:57

수정 2025.09.22 08:57

연극 '강아지똥' 연출 모습.(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연극 '강아지똥' 연출 모습.(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어린이 연극 '강아지똥'이 다음 달 17일 서천문예의전당 대강당 무대에 오른다고 22일 밝혔다.

공연은 당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4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연극 강아지똥은 국내 창작 그림책 최초로 100만부 판매를 돌파한 권정생 작가의 동명 원작이 바탕이다.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무대화한 작품이다.

버려졌던 강아지똥이 민들레의 거름이 되면서 생명을 피워내는 과정을 그려내는 내용이다.

서천 공연에서는 한국 골목길 사계를 배경으로 한 무대에 동화 속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2022년 새롭게 추가된 대형 병아리 인형과 감나무잎 캐릭터는 강아지똥의 희생과 성장을 더욱 섬세하게 표현하며 감동을 더 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1인당 1000원이다.
관람 가능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다. 예매는 NOL티켓(구 인터파크)에서 하면 된다.


이온숙 군 문화체육과장은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우수 어린이 공연"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감동적인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