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리빙 리빙

서울스카이, 디즈니와 만났다…K-헤리티지 체험존 오픈

뉴스1

입력 2025.09.22 09:08

수정 2025.09.22 09:08

서울스카이에서 만나는 디즈니 K-헤리티지 메인 포스터(서울스카이 제공)
서울스카이에서 만나는 디즈니 K-헤리티지 메인 포스터(서울스카이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서울스카이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한 체험형 공간 '서울스카이에서 만나는 디즈니 K-헤리티지'를 오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체험형 공간은 관람객들이 한국의 대표 랜드마크 서울스카이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미키와 친구들' 캐릭터가 어우러진 특별한 콘텐츠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체험은 '미키와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해 고유의 문화를 체험하고 그 매력을 소개하는 이야기로 전개한다. 한복을 입은 디즈니 캐릭터들과 한국 전통 요소로 꾸며진 다채로운 공간들은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벤트의 시작은 서울스카이 정문에 부착한 자개 디자인의 '서울스카이에서 만나는 디즈니 K-헤리티지' 타이틀이 알린다.



입구를 지나 미디어 전시 공간이 있는 지하 2층으로 내려가면 한국의 전통적인 문양과 가구로 구성한 배경에 '미키와 친구들'이 등장하는 그래픽 영상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후 '디즈니 도서 체험존'에서는 '미키와 친구들'의 전 세계로 여행을 꺼난다는 이야기를 주제로 한 도서를 선보인다.

체험존 벽면의 QR코드를 인식하면 도서 이미지 속 숨은 '미키와 친구들' 캐릭터를 찾는 '미키를 찾아라' 이벤트를 즐길 수 있으며 레미제라블·햄릿 등 4종의 고전 문학 도서도 QR코드로 제공해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이후 승강기 '스카이셔틀'을 타고 118층 전망대에 도착하면 '미키와 친구들'이 돌담길을 걷는 모습이 담긴 '황색 돌담길'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 국내에서 가장 높은 유리바닥 전망대 '스카이데크'에 '청화백자 정원'을 마련해 청아한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아치형 다리 구조물 위에서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조형물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마지막 관람층인 121층에 오르면 한국 전통 의상과 장신구를 착용한 '미키와 친구들'이 기와집에서 한옥 스테이를 즐긴다는 설정의 체험형 공간 '미키와 친구들의 기와집'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사진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스탬프 투어'도 준비했다.
지하 2층 '디즈니 도서 체험존', 118층의 '황색 돌담길'과 '청화백자정원', 121층의 '미키와 친구들의 기와집'을 방문해 총 4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특별 제작한 '미키와 친구들' 테마의 스티커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