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시외버스터미널~홍천강 산책로~송학정교 코스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 홍천읍 송학정교 산책로에 경관조명 공사가 완료돼 홍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홍천군은 최근 송학정교 잔도 산책로 317m 구간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하고 점등했다.
군은 송학정교와 기존 강변산책로를 연결하는 길이 583m의 새로운 산책로가 지난 8월14일 개통됨에 따라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기 위해 1억4000만원을 투입, 경관조명 공사를 마쳤다.
산책로에는 반딧불이 연출등 52개, 스텝등 55개, 조형물 2개소를 설치, 특색있는 야간경관을 연출했으며 스텝등을 추가 설치해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더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송학정교 잔도 산책로는 홍천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에 위치한 266m의 데크길을 출발해 홍천강을 따라 시작되며 잔도 산책로를 걷다보면 송학정교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개통된 송학정교는 홍천읍 연봉리와 북방면 하화계리 송학정 사이를 잇는 보행자 전용 교량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홍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천군 도시교통과 관계자는 "이번 경관조명 설치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더 나은 산책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하나로 밝게 빛나는 홍천강과 다채로운 홍천의 아름다움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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