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원 웰스 직수정수기 '슬림원'이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 홈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22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슬림원은 지난 3월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4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에 이어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까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며 독일 iF, 레드닷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심사위원단은 제품 우수성과 혁신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슬림원은 깨끗하면서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물을 제공하는 특징을 제품에 반영했다.
또 암석층을 통과하는 물을 표현하기 위해 '마블 화이트', '마블 웜그레이' 색상을 구현했다. 지속가능성과 상징성에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자연 그대로의 물을 모티프로 삼은 슬림원처럼 교원 웰스는 제품에 자연의 상징을 담는 디자인 정체성을 구축하고 있다. '에어가든 공기청정기'는 나무 나이테에서 영감을 얻었고,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는 물결 파장을 디자인에 적용했다. 에어가든은 지난해 iF·레드닷 본상에 이어 올해 IDEA 본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성과를 거뒀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받은 슬림원은 글로벌 무대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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