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詩로 전하는 가을 인사"...에쓰오일, 본사 글판 새단장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2 09:37

수정 2025.09.22 09:37

도지현 시인 '9월에 드리는 기도' 일부 인용 가을 정취 담은 문구로 시민과 소통
에쓰오일 마포 사옥 전경.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 마포 사옥 전경. 에쓰오일 제공

[파이낸셜뉴스]에쓰오일은 가을을 맞아 서울 마포구 본사 사옥 외벽 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글판에는 도지현 시인의 시 '9월에 드리는 기도' 중 일부 구절이 담겼다. 에쓰오일은 이 시구를 통해 사랑과 따뜻함이 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들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모르는 사이 조금씩 물드는 단풍처럼 공덕오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의 마음에도 시나브로 사랑이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6년부터 계절에 어울리는 시구와 이미지를 본사 외벽에 꾸준히 게시해 오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일상 속 소통을 이어가고 작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