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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주가가 22일 장 초반 4% 넘게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2% 오른 8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5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인 HBM3E 12단 제품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 통과가 가시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품질 테스트에 통과하면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이어 세번째로 엔비디아에 해당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도 올라가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9만6000원에서 11만1000원으로 올렸다. 앞서 SK증권과 IBK투자증권도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올린 바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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