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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美 'IDEA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 수상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2 10:12

수정 2025.09.22 09:46

헬시 플레저 파크·어울림 광장..주거공간 혁신 호평
'헬시 플레저 파크' 전경.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헬시 플레저 파크' 전경.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매년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단지에 조성한 ‘헬시 플레저 파크(Healthy Pleasure Park)’와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의 ‘어울림 광장’으로 본상을 받았다.

‘헬시 플레저 파크’는 건강·여가·놀이 기능을 하나의 자연친화적 공간에 집약한 복합테마공원이다.

기존 아파트 단지의 놀이터, 운동시설, 휴게공간이 분리된 것과 달리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활용도를 높였다. 부모와 아이가 한 공간에서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의 조경공간 ‘어울림 광장’은 입주민 일상과 자연을 잇는 정원으로,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에 적용된 조경수 탄소흡수량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조성됐다. 미스트 장치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기온 조절 효과를 더하고, 쾌적한 경관미를 구현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조경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에게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간과 시설 디자인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