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M은 공연예술작품의 유통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과 공연예술관계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형 공연 유통 마켓'이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올해는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개막식, 공연유통,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5개국의 공연예술 관계자, 예술인, 시민 등 6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유통 프로그램은 무용, 음악, 연극, 다원예술 등 15개국 100여개 공연을 600여명의 예술인이 선보인다.
올해는 공식 초청작 중 장르별 한 개 이상은 부산작품을 선정하고 '지역 창제작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부산작품 발굴에 중점을 뒀다.
지역 창제작 프로젝트는 경쟁력 있는 지역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3개 작품의 시연 공연을 심사해 최종 선정된 1개 작품은 연말에 선보인다.
올해 BPAM은 34개국 105명의 해외 공연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해 공연예술 유통과 국내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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