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표 400여명 참석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 대표 400여명이 참석하는 202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롯데호텔 제주에서 개최된다.
22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올해로 18회를 맞는 202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도전과 혁신,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다. 중소기업인의 도전과 혁신을 통해 인구감소와 잠재성장률 하락 등 한국경제의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2007년 시작된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경제민주화와 규제개혁 등 중소기업의 경영전략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시대적 화두를 이끌어온 경제포럼이다.
올해 포럼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해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 속 현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비전과 주요 추진 과제를 직접 소개하며 중소기업의 도전과 혁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 관세 문제가 이슈화되는 가운데 포럼 2일차인 24일에는 '중소기업 미국진출 전략 세미나'가 개최된다. 세미나에는 △바니 리 한미은행장 △박기홍 허브인터내셔널 대표 △스콧 리 LBBS 한인그룹 대표변호사 등 미국 현지 전문가들이 함께하며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다양한 시각과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의 저명 인사 강연도 진행된다. 강연자로는 △한호성 성남시의료원장 △정경 오페라마 예술경영연구소장 △최성애 HD 행복연구소장 △황창연 성필립보 생태마을 신부 △썬킴 역사 스토리텔러가 참석한다. 모슬포 중앙시장 장보기를 통한 서귀포 지역 복지시설 기부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도 실천할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급변하는 시대적 현안에 대응하며 해법을 모색해 온 대한민국 대표 포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포럼은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다채로운 강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참석한 최고경영자(CEO)들이 아름다운 가을 제주의 추억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통찰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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