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14시간 마라톤' 조사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께 방 의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5일 공개 출석에 이어 두 번째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상장 전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알린 뒤, 지인이 세운 사모펀드(PEF)의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넘겨 1900억원대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월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해 상장 심사 자료를 확보했으며, 이어 7월에는 하이브 본사에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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