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오산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24∼26일 시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자매도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직거래장터에는 오산시 외에 영동군, 속초시, 순천시, 진도군, 남해군, 장수군, 남원시, 공주시 등 오산시 자매결연 8개 시군의 24개 업체가 참여한다.
영동군의 포도·곶감·와인, 속초시의 젓갈류·명태강정, 순천시의 홍차·전통장, 진도군의 김·전복·울금, 공주시의 햇밤과 장류, 남원시의 강정·추어탕, 오산시의 세마쌀·전통주·호두정과 등 각지의 특산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시는 이번 장터를 통해 자매·우호도시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만날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추석 장터를 통해 시민들께서 질 좋은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시고, 자매·우호도시 농가에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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