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리 행정복합타운 합리적 해법·도민 삶의 질 향상 다짐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개발공사는 제14대 사장으로 김태헌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태헌 신임 사장은 지난 32년간 공직에서 토목 및 도시계획 분야의 현장 경험과 행정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공공개발사업 추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조직혁신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왔다.
취임식에서 김 사장은 △재정 건전성 확보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운영 △소통과 협력의 조직문화 정착 △신성장 동력 발굴 등 4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사업과 관련해 강원특별자치도, 도의회, 춘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김태헌 사장은 “지금은 강원특별자치도의 100년을 결정하는 중대한 시기”라며 “행정복합타운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재정건정성을 확보해 궁극적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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