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보건사회연구원과 공동
AI가 바꿀 사회보장제도 논의
[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6일 인공지능 시대의 사회보장을 주제로 인공지능(AI) 복지·돌봄 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AI가 바꿀 사회보장제도 논의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사회보장 분야에서 AI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정책적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올 연말까지 AI 기술 활용을 위한 돌봄 정책 등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로 포럼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스란 복지부 제1차관은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시대 사회보장제도의 미래를 다각도로 조망하고 법·제도 등의 개선 과제를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AI 기술이 사회보장 체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은 "AI 복지·돌봄 기술 활용 등 시대적 변화에 따른 요구를 반영한 사회보장제도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AI 복지·돌봄 혁신 포럼은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의 복지국가(김종립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기획조정팀장), 사회보장제도와 AI의 가능성(노법래 국립부경대학교 교수)을 주제로 논의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사회보장 데이터 통합관리와 활용 방향(한상필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사회보장정보연구소장), 디지털 휴먼서비스의 동향과 과제(김용득 성공회대학교 교수)를 주제로 토론한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사회복지 분야 AI 도입과 법·제도적 과제(김예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변호사), 사회보장 분야 인공지능 기술 적용의 순기능, 위험성 및 정책 방향(김기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을 주제로 발표된다.
포럼 참석 희망자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포럼은 연구원 유튜브 계정에서 생중계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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