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림청, 추석 전후 벌초·성묘객 편의위해 임도 개방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2 15:58

수정 2025.09.22 15:58

이달 2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국가·지방임도 대상 한시 조치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임도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임도
[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추석 연휴 기간 성묘객을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임도를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시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임도는 전국 27개 국유림관리소가 관리하는 총연장 9095㎞와 226개 시군구가 관리하는 1만7690㎞다. 다만, 올해 7월 집중호우 등으로 지반이 약해져 통행이 불편한 임도 등은 개방하지 않는다.
임도 개방은 각 기관별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임도 개방 안내는 해당 시·도 또는 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도는 산림자원의 순환경영과 산불 등 재난 대응에 필요한 핵심 기반시설"이라면서 "임도를 이용할 때는 현지 여건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한다"고 당부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