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반도체산업 육성 산학연관 협력 방안 세미나'

반도체 생태계 조성·협력 강화

[원주=뉴시스] 반도체산업 육성 산학연관 협력 세미나. (사진=원주시 제공) 2025.09.22.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지역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강릉원주대학교에서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강원산학융합원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원강수 시장을 비롯해 기업, 학계, 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혜를 모으는 장이 됐다.

특히 지역 대학생들의 활발한 참여가 세미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발제는 김진국 전 SK하이닉스 부사장이 맡아 지역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희석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실장과 고광만 상지대학교 교수는 원주시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가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원주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올해 제정한 반도체산업 육성 조례를 기반으로 산업의 흐름과 육성 전략을 면밀히 검토했다. 또 지역 차원의 효과적인 대응 전략과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원강수 시장은 "학성동에는 한국반도체교육원 공사가 시작됐고 부론산단에는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미래차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착공을 앞두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들이 강릉원주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 인재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뉴시스] 반도체산업 육성 산학연관 협력 세미나. (사진=원주시 제공) 2025.09.22.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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