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낙동강을 낀 경남(양산시·김해시·밀양시)과 부산(북구·사상구·강서구·사하구) 등 7개 지자체로 구성된 낙동강협의회는 낙동강 유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일본 오사카부와 와카야마현의 하천 친수 공간 재생, 파크골프, 워케이션(일과 휴가 합성어) 등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낙동강 유역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방문단에는 협의회장인 나동연 양산시장과 안병구 밀양시장, 오태원 북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7개 지자체의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6명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첫날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한국관을 방문해 박영환 한국관 관장과 면담한 뒤 오사카 관광국으로 이동해 미조히타 히로시 이사장과 만나 글로벌 관광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나동연 협의회장은 "일본 선진 정책과 사례를 참고해 낙동강 유역의 공동 발전과 지역 간 상생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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