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명…10월27~11월14일 접수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는 대학 내 산업 기술 경영대학원이 2026학년도 1학기 기술 보호 경영학과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10명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학사학위 소지자 ▲제조기업 재직자로서 4대 보험 가입자(국가 핵심기술 지정기업 재직자 우대) ▲일반 기업, 정부·지자체와 그 산하기관 재직자 중 기술 보호 분야에 관심 있는 자 등이다.
입학 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되며, 원서 접수는 10월 27일부터 11월14일까지다. 합격자는 11월26일 발표하며, 개강은 내년 3월1일 예정이다.
수업은 주 2일 야간과 원격·블렌디드 진행하며, 재직자 중심의 학습환경을 제공한다. ▲정부 지원사업 기반 장학금(등록금 최대 60% 지원) ▲가족회사 장학금(수업료 20%) ▲본교 학부 졸업자 입학금 면제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과정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주관 '기술 보호 전문 인력 양성사업' 선정 이후 2년째 운영되는 가운데 기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산학 연계형 기술 보호 설루션 교육체계를 기반으로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산업기술보호법 ▲지식재산 개론 ▲기술 보호 프로젝트 관리 ▲OT(Operation Technology) 보안 ▲정보 전략과 경영혁신 ▲산학 연계 프로젝트 등 총 25과목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맞춤형 실무 교육이다.
특히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비롯한 경기 서부권 핵심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제 기업이 직면한 보안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기업의 기술 보호 현장 대응 능력 강화에 주력한다.
이충석 경영학부 교수는 "국가 핵심 기술 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우리 대학은 학문적 역량과 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기술 보호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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