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전형필)은 교통안전 의식·참여문화 확산, 자발적 교통안전 수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국민 공감과 참여 중심의 '교통안전문구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교통약자 보호와 생활 속 교통안전 실천 의지를 담은 문구 뿐 아니라 겨울철 빙판길·여름철 장마 등 대형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이 되는 기상 상황 속 교통안전과 관련된 참신한 문구 아이디어(20자 이내)를 모집한다.
공모전은 교통안전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① 교통약자(고령자·어린이) 보호와 생활 속 교통안전 실천을 담은 문구, ② 겨울철 빙판길·여름철 장마 등 기상 상황 관련 교통안전 문구 두 가지다.
공모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각 주제별로 최우수상 1명(부산지방국토청장상, 상금 30만원), 우수상 4명(상금 20만원), 장려상 6명(상금 10만원) 등 총 11건을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자 3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참가상(커피 쿠폰 1장)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교통안전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직접 제출하실 수도 있다.
당선문구에 대해서는 교통안전 취약지역 또는 국도변 현수막 게시, 국도 VMS 표출 등을 통해 국민 일상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방향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전형필 청장은 "교통안전은 국민의 일상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국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영남권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운전자, 보행자 등 다양한 시선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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