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1㎞당 50원씩 기부"… 제주 롯데렌터카 달리는 만큼 커지는 나눔
교통약자에 최적의 이동경험 제공
8년째 전기차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누적 2만명 620만㎞ 달려 3억원 적립
장애아동 재활 보조기구 지원에 사용
MSCI ESG평가 AAA 최고등급 획득
자회사 그린카·오토케어와 시너지
취약계층 아동에 카셰어링 이동 지원
지역장애시설 차량정비로 안전사고 예방
매년 5월 임직원 보바스 환아가족과 여행
올해 충북 제천서 1박 2일간 행복 나눔
교통약자에 최적의 이동경험 제공
8년째 전기차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누적 2만명 620만㎞ 달려 3억원 적립
장애아동 재활 보조기구 지원에 사용
MSCI ESG평가 AAA 최고등급 획득
자회사 그린카·오토케어와 시너지
취약계층 아동에 카셰어링 이동 지원
지역장애시설 차량정비로 안전사고 예방
매년 5월 임직원 보바스 환아가족과 여행
올해 충북 제천서 1박 2일간 행복 나눔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글로벌 평가 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AAA등급을 획득했다. 전 세계 지상여객운송(Passenger Ground Transportation) 업종 중 AAA 등급을 받은 기업은 롯데렌탈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2025년 MSCI ESG평가에서 AAA등급은 전세계 대상 기업 중 13%에게만 주어진 가운데, 그나마 이같은 규모는 지난해 대비 2%p 줄어들었다.
■전기차로 달린 만큼 기부한다
롯데렌탈은 2018년부터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시작, 올해로 여덟 번째 시즌을 진행 중이다.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차를 활용한 CSR(사회공헌)인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전기차를 대여하면 주행거리 1km당 50원씩 기부금으로 적립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이다.
롯데렌탈의 특성을 살려 환경보호와 교통약자 지원이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천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해당 캠페인은 매년 시즌제로 운영되고 있다. 연간 적립된 기부금은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아동의 이동권 증진과 재활을 위한 보조기구 지원사업에 쓰인다. 2018년부터 매년 진행된 이 캠페인의 누적 참여자는 약 2만 2000명, 누적 주행거리는 약 620만km다. 그동안 총 3억1000만원이 규모의 기부금을 적립해 기부했다고 롯데렌탈은 밝혔다. 이외에도 롯데렌탈의 자회사 그린카는 2025년 2월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저소득층 대상 후원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고, 그린카는 세이브더칠드런의 현장 업무와 아동 지원 활동을 위해 'G car 패스'를 활용해 매달 1만 5800시간 업무용 카셰어링 차량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롯데렌터카 G car의 카셰어링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갈 계획이다.
■행복한 이동 경험 선사
롯데렌탈은 매년 가정의 달인 5월 장애 아동 가족의 여행을 동행하고 지원하는 '마이카 행복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롯데의료재단 보바스 어린이의원 환아 가정 열 곳과 롯데렌탈·롯데렌탈 자회사 임직원이 참여, 충북 제천에선 1박 2일 여행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여행 동행 도우미로서 활동하며 가족들과 유람선 승선, 한과 만들기 체험, 한복 체험, 공연 관람 등의 활동을 함께했다. 이 프로그램은 치료와 재활로 인해 여행 기회가 부족한 장애 아동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렌탈은 정비 전문 자회사인 롯데오토케어를 통해 지역 장애아동시설 차량 경정비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차량 경정비 역량을 활용해 장애아동의 이동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롯데렌탈은 정기적으로 장애아동 시설의 차량 정비 지원을 통해 차량 안전사고 예방과 노후화된 차량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이같은 점검으로 장애아동의 등·하교, 병원 진료 등 이동에 필요한 차량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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