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장인화 회장 "기술이 초일류 포스코 만들 열쇠"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2 18:27

수정 2025.09.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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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포럼서 석학들과 머리 맞대
현장에 K-세이프티 확산 강조도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왼쪽)이 22일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열린 2025 포스코포럼에서 기조강연자인 앤드루 맥아피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 교수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포스코그룹 제공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왼쪽)이 22일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열린 2025 포스코포럼에서 기조강연자인 앤드루 맥아피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 교수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포스코그룹 제공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이 '2025 포스코포럼'에서 세계적 석학들과 머리를 맞대고 기술혁신과 위기돌파 전략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포스코포럼은 그룹 전 임원이 참석해 대내외 환경을 진단하고 사업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대전환 시대, 무엇이 미래를 만드는가'를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열린다.

장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기술이 초일류 기업 포스코그룹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도록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며 "한발 앞서 미래를 읽고 산업 변화를 주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과 관련해서는 "안전진단 내용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룹 구성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창의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위험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제조·건설 현장에 K-Safety 모범사례를 만들고 확산하는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 기조강연에는 앤드루 맥아피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가 참여해 기술혁신이 산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인공지능(AI) △로봇 △양자기술 등 최신 기술 속 기업의 생존전략을 제안했다.
이어지는 세션은 △신모빌리티 △AI 전환 등 3대 메가트렌드를 중심으로 전문가 강연·로봇 시연·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