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와의 만남 '극지방과 한걸음 더 가까이'
한우 농가 사료비 지원 신청…다음 달 1일 마감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22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청렴 토크 콘서트 및 스마트 골든벨'을 개최했다.
먼저 부시장 등 직급별(7·8·9급) 직원 대표가 참여한 대담 형식의 토크 콘서트가 열렸으며, 회식 문화·워라밸·조직문화 개선 등 직원들이 평소 고민하던 주제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 공감을 끌어냈다.
이어진 청렴 특강은 청렴 연수원 전문 강사가 '공직자의 청렴과 조직문화'란 주제로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전하며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 '스마트 골든벨'은 부서 대표가 참여하는 애초의 방식에서 벗어나 전 직원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탈락자 없이 누계 방식으로 진행해 모든 직원이 끝까지 함께하는 소통형 퀴즈 대회로 큰 호응을 얻었다.
◇'극지방과 한걸음 더 가까이'…과학자와의 만남 개최
포항시는 지난 20일 경북도교육청 문화원에서 (재)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와 함께 ‘제25회 과학자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극지연구소 이윤경 박사를 초청해 ‘극지에서 우주로’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박사는 극지 연구 현장의 경험담과 남·북극 탐사 사례, 기후 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쉽고 생생하게 전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세션에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토론이 이어져 과학적 호기심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우 농가 사료비 지원 신청…다음 달 1일 마감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다음 달 1일 지역 한우 농가의 배합 사료 구매비 지원 신청을 마감을 앞두고, 신청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최근 배합 사료 가격은 상승하고, 산지 소 값은 하락하면서 한우 사육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돼 지난해부터 경북도 최초로 지역 모든 한우 농가에 배합 사료 구매비 5%를 지원하고 있다.
한우 1마리에 약 200만원 이상의 사료비 부담을 안고 있는 농가의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총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긴급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한우 1마리에 5만2000원에 해당하는 사료비를 보전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축협 사료를 사용하는 농가는 포항축협, 기타 사료를 사용하는 농가는 해당 사업장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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