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출국금지 된 김용원, 남아공 출장 계획 제출…안창호 결재

뉴스1

입력 2025.09.22 19:41

수정 2025.09.22 19:41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2025.7.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2025.7.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출국이 금지된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상임위원이 국외 출장을 신청했으며 안창호 인권위원장이 이를 결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김 상임위원은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제17차 군옴부즈기구 국제콘퍼런스에 참여하기 위해 공무국외출장계획을 최근 제출했다.


안 위원장은 이를 승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위원이 출국하기 위해선 법무부가 출국금지심의원회를 열어야 한다.


하지만 해병대원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별검사팀(특검 이명현)이 박정훈 해병대수사단장(대령)의 긴급구제 및 진정 신청을 기각한 김 위원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출국금지 해제는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