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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뉴욕서 방미 일정 시작...내일 유엔 총회 기조연설 진행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3 01:41

수정 2025.09.23 01:40

유엔총회 참석차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2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환송객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엔총회 참석차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2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환송객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뉴욕(미국)=서영준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에 도착해 3박 5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와 미국 상·하원 의원단 등을 접견한다. 저녁에는 동포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방미 이튿날인 23일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민주대한민국의 복귀를 선언하고 한반도 정책 등 한국 정부의 외교 비전을 밝힐 방침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당부하는 동시에 북한을 향해서도 대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는 24일에는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