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페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 중인 여성의 엉덩이를 만진 일본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무릎이 닿았을지도 모르지만 치한 행위는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일본 TV아이치는 현지 경찰이 나고야시 나카무라구에 거주하는 직업 불상의 남성 A 씨(26)를 비동의 외설(강제추행) 혐의로 전날 체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21일 오전 10시30분께 나고야시 니시구의 한 카페 앞에서 입장을 기다리던 23세 여성의 엉덩이를 뒤에서 만진 혐의를 받는다.
여성의 신고를 받고 현장 근처를 수색하던 경찰은 약 1시간 만에 남성을 발견해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무릎이 닿았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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