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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장" 한화생명금융서비스·네이버페이 전략적 제휴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3 10:08

수정 2025.09.23 10:07

(왼쪽부터) 이승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재무전략실장, 최승영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이사, 조재박 네이버페이 부사장이 22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1784' 본사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네이버페이 업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왼쪽부터) 이승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재무전략실장, 최승영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이사, 조재박 네이버페이 부사장이 22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1784' 본사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네이버페이 업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 운영사)은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1784' 본사에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포괄적 사업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개인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두 회사는 앞으로 △네이버페이 보장분석 기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보험·금융자문서비스 제공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금융 추천·상담 솔루션 개발 △다양한 금융 밸류체인에서의 네이버페이 결제 서비스 활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전국 단위 설계사 조직과 금융상품 자문 역량을 갖춘 업계 대표 법인보험대리점(GA)이다.
네이버페이는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으로,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협업은 보험·금융상품의 디지털 유통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재무전략실장은 "네이버페이의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판매채널 효율을 극대화하고 금융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재정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새로운 시장 기회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