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바로씀' 론칭…치약·드라이기 출시
코어 어센틱·르네크루 등 패션 PB 이어 리빙으로 확장
코어 어센틱·르네크루 등 패션 PB 이어 리빙으로 확장
[파이낸셜뉴스] GS샵이 자체 브랜드(PB)와 단독 상품 전략을 생활용품 카테고리까지 확대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업황 부진과 경쟁 심화 속에서 차별화 상품을 통해 고객 일상 전반으로 파고들겠다는 계획이다.GS샵은 지난 8월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바로씀'을 론칭하고 첫 상품으로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시린이 케어 치약'을 출시했다.이어 휴스톰과 공동 기획한 'BLDC 이오닉 플라스마 헤어 드라이기'를 단독 출시했다. 핸즈프리 거치대를 포함해 차별화 포인트를 통해 한 달 간 4000명 구매, 주문금액 3억원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패션 부문에서는 이미 PB 확대에 따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코어 어센틱'은 올해 상반기 주문액 4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0% 성장하며 패션 카테고리 내 1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르네크루' 리브랜딩, '쏘울' 리뉴얼, 어반 애슬레저 브랜드 '분트로이' 론칭 등으로 라인업을 강화했다.
GS샵 관계자는 "홈쇼핑 업황 변화로 단독 상품 및 브랜드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존 패션 중심에서 리빙으로까지 확대하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으로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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