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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추석 연휴 대비 건설현장 안전 점검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3 10:45

수정 2025.09.23 10:45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와 민간전문가가 추석 연휴에 대비해 대형공사장의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와 민간전문가가 추석 연휴에 대비해 대형공사장의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자청은 긴 연휴 기간 중 재난·재해 상황에 대한 신속한 상황관리와 대응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건설현장 점검은 현재 착공중인 관내 대형공사장 8곳을 대상으로 명절 연휴 기간 동안 공사 중단과 인력 공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임금체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민간전문가가 함께 참여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설 구조물 안전관리 상태, 추락·낙하 등 주요 재해 예방 조치, 화재 및 전기·가스 안전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 임금 체불 예방을 위해 건설사업주와 시공사에 대해 임금 지급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지급 및 적기 지급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으로 안전조치 및 임금 지급 관리가 미흡한 공사장은 즉시 시정·개선 등을 하고, 위법 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편안한 추석 명절을 대비한 사전점검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으며, 근로자 임금 체불 예방과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