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전통시장 상인 등 관내 소상공인에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독감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상반기에 KB국민은행의 후원을 받아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 영세상인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한 데 이은 것이다.
이번에는 관내 소상공인(중위소득 120% 이내)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총 690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단, 국가 지정 무료 접종 대상자와 기존 접종 이력이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희망자는 사업자등록증,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청 경제정책과로 방문하거나,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선착순 접수여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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