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우리들의 발라드' 정승환이 오디션 참가자에서 심사위원이 된 소감을 밝혔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탑백귀' 대표단 정승환은 "11년 전에 'K팝스타' 참가자였다가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탑백귀'(심사위원)로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디션 참가자였는데 심사위원석에 서게 된 게 감격스럽다, 내가 나간 프로그램의 제작진과 다시 만나서 '이런 일도 있구나' 싶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오디션에 참여했을 때 19세 고3이었다, 지금 참가자들과 비슷한 나이다, 그 시절의 내 모습이 많이 겹쳐 보이더라, 잊고 있던 마음도 떠오르고 좋은 자극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우리 기억 속 순간마다 함께했던 인생 발라드를 공유하고 그 시절 나의 노래였던 발라드를 새롭게 불러줄 2025년의 새로운 목소리를 찾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평균 나이 18.2세인 참가자들이 남녀노소를 사로잡은 시대별 발라드를 선보이며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3일 밤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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