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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큐브, AWS 마켓플레이스 통해 차세대 IAM, SSO, ICAM 클라우드 솔루션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4 09:00

수정 2025.09.24 09:00

에어큐브, AWS 마켓플레이스 통해 차세대 IAM, SSO, ICAM 클라우드 솔루션 공개

국내 보안 전문기업 에어큐브(AirCUVE)가 자사의 통합 계정·인증 관리(IAM) 및 싱글사인온(SSO) 솔루션 ‘V-FRONT v8 SaaS’를 AWS Marketplace에 정식 등록하며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을 통해 기업 고객은 복잡한 온프레미스 구축 과정 없이 클릭 한 번으로 클라우드 상에서 IAM·SSO 솔루션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계정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환경에서 빠르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에어큐브는 이번에 출시한 V-FRONT v8 SaaS를 통해 SCIM 기반 자동 계정 프로비저닝, 통합 로그인(SSO), 패스워드리스 인증, FIDO2/WebAuthn, OTP, PIV, FIPS 인증 등 다양한 인증 방식을 지원한다. 생체인증(지문·안면), Passkey 등 최신 기술도 적용돼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이 동시에 강화됐다.



기업은 이를 통해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인프라 전반에 걸쳐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원칙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수개월이 걸리던 시스템 구축 과정을 SaaS 구독 방식으로 대체함으로써, 도입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김유진 에어큐브 대표는 “V-FRONT SaaS는 기업이 직면한 계정 보안 과제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라며, “AWS Marketplace 등록을 통해 글로벌 고객이 보다 빠르게 보안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V-FRONT v8은 AWS Marketplace 내 ICAM(Identity, Credential, and Access Management), SSO, MFA, Zero Trust, FIDO2 등 카테고리로 제공되며, 국내외 기업 고객 누구나 즉시 구독 및 사용이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의 SaaS 기반 해외 진출 확대에 긍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에어큐브는 Okta, Cisco Duo, Microsoft Entra ID 등 글로벌 벤더와 유사한 기능을 확보한 솔루션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전 세계 기업의 80% 이상이 향후 MFA, SSO, ICAM 솔루션을 필수 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SaaS 형태의 보안 서비스는 도입 장벽이 낮고 유연성이 높아, 클라우드 기반 아이덴티티 보안 시장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큐브는 이번 정식 등록을 기념해 12월 말까지 무료 PoC(Proof of Concept)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