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SH, 불법하도급 사전 차단…건설공사 불법하도급 예방교육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3 14:07

수정 2025.09.23 13:51

건전한 건설문화 정착과 안전 확보
SH, 지속 교육 및 하도급 관리방안 강화 예정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대강당에서 건설현장 불법하도급 전사적 예방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SH 제공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대강당에서 건설현장 불법하도급 전사적 예방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SH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전사적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정부의 불법하도급 강력 단속 기조와 국토교통부의 합동점검 확대에 대응, 공사 현장에서의 불법하도급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건설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SH 내부직원 뿐만 아니라 SH 건설현장의 현장대리인·건설사업관리기술인 등이 참여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건설산업기본법 등 관련 법령 △불법하도급 적발사례와 제재 △ 하도급 관리 프로그램(One-PMIS, 하도급지킴이, KISCON) 실무활용 방법 등이다.

SH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 임직원의 불법하도급 예방 역량을 제고하고,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우리 공사의 사명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품질 높은 공공주택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불법하도급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위이며 오늘 교육을 계기로 전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불법하도급 근절의지를 다져달라"고 강조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