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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류' 로운 "새로운 모습으로 분장, 즐거웠던 시간" [N현장]

뉴스1

입력 2025.09.23 13:54

수정 2025.09.23 13:54

배우 로운이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2025.9.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로운이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2025.9.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탁류' 로운이 새로운 이미지의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로에 위치한 엘리에나 호텔 서울 강남에서는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극본 천성일/ 연출 추창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최귀화, 김동원과 추창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로운은 이번 작품을 통해 수염을 붙이고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게 된 것에 대해 "분장 테스트를 하기 전에 감독님과 가볍게 식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저에게 '너의 가장 큰 무기인 멋있음을 빼앗고 싶다'라고 해주셔서 마음속으로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장하는 시간이 즐거웠고 다른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에서, 나만 열심히 하면 오랫동안 연기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연기하는 장시율 역에 대해 "과거를 숨기고 사는 인물"이라며 "이름과 집은 인물의 소속감이라고 생각하는데, 시율은 불릴 이름도 없고, 돌아갈 집도 없는 외로운 늑대 같은 인물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얘기했다.


로운은 극 중 마포 나루터의 왈패 장시율 역을 맡았다.

한편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오는 26일 1~3회까지 처음 공개되며,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회차로 시청자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