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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지놈, 다중암 조기검진 서비스 '아이캔서치' 중동 진출 가속화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3 14:09

수정 2025.09.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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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세미나 및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중동 건강검진 시장, 2031년 60조 규모
GC지놈 로고. GC지놈 제공
GC지놈 로고. GC지놈 제공

[파이낸셜뉴스] GC지놈이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다중암 조기검진 서비스 '아이캔서치'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현지 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열렸다.

이번 협력에는 바레인의 '바이오랩'과 사우디의 '어드밴스드 셀 래버러토리' 및 '젠어라이브'가 참여했다. 이미 GC지놈과 본 계약을 체결한 기관들이지만 행사를 통해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고 중동 내 시장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바레인 정부 병원 측은 GC지놈에게 오는 12월 열리는 '2025 마나마 헬스 콩그레스 앤 엑스포' 공식 발표를 제안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어드밴스드 셀 래버러토리 및 젠어라이브와의 파트너십 행사가 열렸다. 또 아이캔서치 검사를 포함해 지씨지놈이 보유한 첨단 분석 기술의 현지 이전 및 협력을 논의했다.


기창석 대표는 "중동은 건강검진 시장만 해도 올해 218억달러(약 30조4000억)에서 오는 2031년 432억달러(약 60조2500억)까지 연평균 11.5%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이캔서치의 중동 시장 확산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