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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7∼28일 개장 20주년 기념 행사 '풍성'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3 14:18

수정 2025.09.23 14:17

[파이낸셜뉴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27~28일 개장 20주년 행사 ‘럭키마(馬) 파티’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5년에 개장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125만6000㎡(38만평) 부지에 조성된 부산경남 최대 말테마 가족공원이다. 경마 경주뿐만 아니라 유원시설과 공공 체육시설, 봄철 어린이날 축제, 여름 워터 페스티벌, 가을 운동회, 대상경주 응원행사, 말죽거리마켓 등 지역민에게 복합 문화 공간으로써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20년 동안 부산과 경남지역 인구의 2배인 약 1600만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 대표 가족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이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27일 오후 2시부터 지역주민 노래자랑 대회를 시작으로 어린이 응원단의 공연과 다 함께 퀴즈, 동아대학교 마술 동아리의 과학 마술쇼,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28일 오후 2시에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록커 서문탁의 특별공연과 뮤지컬배우 김지운, 싱어송라이터 권민의 무대가 꾸며진다.

다양한 포토존과 조형물도 선보인다. 관람대 앞 계단에는 20주년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더비광장에는 박스형 입체 포토존이, 공원 곳곳에는 갈매기 모자를 쓴 말마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은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하면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가족과 추억을 편지로 남길 수 있는 마패 편지함과 김해 금관가야 문화 체험, 럭키마 응원 이벤트 등도 열린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와 체험부스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기존 렛츠런파크 내에 입점된 식당과 카페는 물론이고, 더비광장에는 츄러스와 닭꼬치, 타코야끼 등 다양한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공원을 찾는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 페인팅, 대형 미션 젠가, 나만의 말 그리기, 우드팬시 키링 만들기 등 13종의 체험 부스도 마련했다.

엄영석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은 “지난 20년 동안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찾아주신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무대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장 2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개장 20주년 기념 행사 포스터. 한국마사회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개장 20주년 기념 행사 포스터. 한국마사회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