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동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명문 학군·생활 인프라 갖춘 대단지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이달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서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직동 내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총 1068가구 가운데 30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동래구 사직동 630번지 일원 사직 1-6지구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35층, 10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50~121㎡로 구성되며, 50㎡ 23가구, 59㎡ 72가구, 78㎡ 60가구, 84㎡ 147가구 등 실수요자 선호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공급된다.
사직초·사직중·사직고 등 명문 학군이 도보권에 있으며, 사직동 학원가와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인근에는 홈플러스, 사직동 먹자골목, 사직시장, CGV, 부산의료원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교통은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과 아시아드대로·충렬대로를 통해 시내 전역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사직동은 15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이 67%를 넘어 신축 수요가 큰 지역이다. 최근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며 주거 환경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다. 사직야구장 재건축도 본격화되고 있다.
사직동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돼 희소성을 더한다.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스크린야구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특히 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저감 기술인 ‘H 사일런트 홈’이 부산에서 처음 적용된다. 입주민 전용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를 통해 입주 전후 계약·관리·A/S 등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 640-14번지 일원에 마련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직동은 노후화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신축에 대한 갈망이 크다”며 “첫 힐스테이트 단지인 만큼 상품성과 입지적 장점이 더해져 청약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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