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세스코-성동구청, 바퀴벌레 민원 해결 위한 시범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3 14:52

수정 2025.09.23 14:52

세스코는 서울 성동구청과 손잡고 바퀴벌레 퇴치 시범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세스코가 보유한 첨단 해충 분석 기술과 독자적인 방제 시스템을 공공 방역에 접목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세스코 스마트 통합방제솔루션을 통해 환경위생전문가의 현장 진단 및 경향성 분석으로 해충의 침입 경로 및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 조치하는 모습
세스코는 서울 성동구청과 손잡고 바퀴벌레 퇴치 시범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세스코가 보유한 첨단 해충 분석 기술과 독자적인 방제 시스템을 공공 방역에 접목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세스코 스마트 통합방제솔루션을 통해 환경위생전문가의 현장 진단 및 경향성 분석으로 해충의 침입 경로 및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 조치하는 모습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회장 전찬혁)가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와 손잡고 바퀴벌레 민원 해소를 위한 ‘바퀴벌레 퇴치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민관 협업을 통해 공공 방역에 민간 전문기술을 접목한 사례로 주목된다.

이번 사업은 기온 상승 및 도시 밀집 구조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바퀴벌레 관련 민원을 과학적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스코는 축적된 현장 데이터와 첨단 해충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주요 서식지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방제 전략을 수립해 적용할 예정이다.

세스코는 단순한 약제 살포 방식이 아닌, 골목길 CCTV 지주대, 이면도로 전봇대, 빗물받이, 쓰레기 집하장 등 바퀴벌레의 주요 서식지로 지목되는 장소에 집중 방제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성동구 사근동 지역에는 바퀴벌레 전용 약제통 43대가 우선 설치 완료되었으며, 향후 민원이 다발한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이 확대될 계획이다.

방제 전략에는 세스코 과학연구소가 독자 개발한 ‘베이트 로테이션 시스템(Bait Rotation System)’이 적용된다. 해당 시스템은 바퀴벌레가 특정 약제에 내성을 가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다성분 순환 투여 방식으로, 지속적인 방제 효과를 보장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세스코의 장기 연구 성과와 해충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국내외에서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세스코-성동구청, 바퀴벌레 민원 해결 위한 시범사업 추진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 들어 해충 관련 민원이 급증하면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했다”며 “전문업체와 협력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해충 걱정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세스코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세스코의 과학적 방제 기술이 공공과 협력하여 실제 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방제 솔루션을 통해 해충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