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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 운전면허 벌점 조회 서비스 개시

박성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3 16:29

수정 2025.09.23 16:24

티맵모빌리티 제공
티맵모빌리티 제공

[파이낸셜뉴스] 티맵모빌리티는 경찰청 운전면허 벌점 정보와 연동한 ‘운전면허 벌점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디지털서비스개방’ 정책에 따라 기존 공공앱·웹에서만 가능했던 발급 절차를 민간 앱으로 확대한 사례다. 그동안 운전자는 경찰청 교통민원24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본인의 벌점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티맵에서 운전면허번호를 입력하면 처분·누적 벌점을 조회할 수 있다. 면허 정지·취소 기준과 비교해 현재 상태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최근 3년간 누적된 벌점이 없더라도 최종 위반 일자를 제공해 과거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티맵 홈 화면 ‘카라이프’ 탭 또는 ‘전체서비스’ 메뉴에서 ‘운전면허벌점’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입력된 운전면허번호와 벌점 데이터는 별도로 저장되지 않는다.
김성규 티맵모빌리티 코어플랫폼 리더는 “이번 서비스는 운전자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안전운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량·운전과 관련된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