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지자체·협력 여행사와 간담회 열고 철도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간담회에는 코레일과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부산·경주·전주), 협력여행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각자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맞춤형 관광 활성화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목적지 등 철도 이용 현황을 소개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다국어 채팅상담 △짐배송?보관 등 외국인 맞춤형 서비스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부산관광공사는 교통과 관광을 결합한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와 야간투어, 미식 등 콘텐츠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코레일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의 철도 이용 확대와 국내 철도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참석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 중 다국어 홈페이지에서도 여행상품 예약을 지원하고,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더 많은 외국인들이 대한민국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외국인 특화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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